계명대가 해마다 시행하는 등행대회 행사를 올해는 그린운동으로 업그레이드해 의미를 더했다.
계명대 교직원들이 지난17일 지하철 문양역 앞에 모여 저탄소 녹생운동, 깨끗한 지역사회 구현 등 문구가 적힌 피켓과 띠를 두르고 오물을 수거하는 등 캠페인을 펼쳤다.
인근 산을 찾은 등산객 및 시민들에게 금연방향제를 나눠주며 산불예방과 환경정화에 대한 의지를 전달키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직원은 모두 4백여명으로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전원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집결했다.
마천산 일대에 산행을 하면서도 미리 준비한 쓰레기 수거봉투에 눈에 띄는 쓰레기나 오물을 주워 담기도 했다.
수거한 쓰레기는 오후 3시경 하산시 학교트럭으로 모두 회수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절약한 차량대여비 등 경비 5백여만원은 불우이웃돕기나 봉사활동 지원 등 의미있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강경문씨(기획팀 직원. 42세) 는 “등행대회 오면서 대중교통 이용하고 쓰레기도 주워야 해서 다소 불편하다는 생각도 했지만 캠페인을 펼치는 동안 많은 등산객들이 적극동참해주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그린캠페인은 별도로 거창하게 펼치는 행사가 아니라 이렇게 생활속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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