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 1학년에 재학 중인 백기덕(19. 白起德)학생이 어버이에 대한 지성스런 효행을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 군은 11일 오전 10시 대구광역시청 2층상황실에서 열린 제38회 어버이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김범일 시장으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 군은 지난 2008년 6월 간경화 말기로 생명이 위독한 아버지에게 간 이식을 해 주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에 대한 남다른 효심으로 어려운 수술과정을 이겨냈으며 수술 후 아버지의 병간호와 회복에도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 군의 아버지는 30대 후반부터 간경화에 시달렸으며 15년 동안 투병생활을 해왔다.
2008년 초부터 복수가 차고 증세가 악화되면서 간 이식만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었다.
백 군의 아버지는 수술 후 8개월이 지난 2009년 2월부터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건강을 회복 했고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아왔다.
"수술실에 들어 갈 때 잠시 무서웠지만 지금 아버지와 저 모두 건강하니 이제부터는 0어떤 무서움도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어려운 가정형편도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간 이식 수술 지구 백 군은 모교인 대건고등학교에서 표창을 받고 이듬해인 2009년 대구보건대학 인당봉사상시상식에서 효행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2010년 대구보건대학 물리치료과에 진학한 백 군은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캠퍼스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명대,이색캠페인, 초심으로 돌아간 대학생들 (0) | 2010.05.12 |
---|---|
계명문화대학 바디페인팅 종목 싹쓸이 전국 최고 입증 (0) | 2010.05.12 |
계명문화대학 태권도 명가 등극 (0) | 2010.05.12 |
영진전문대학과 동구노인복지관 어르신 하하호호 체육대회 개최 (0) | 2010.05.10 |
계명문화대,개교 48주년 기념식 및 대학발전을 위한 비전 및 미션 선포식 (0) | 2010.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