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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희망나눔 콘서트 ‘보훈가족 국군장병 초청 음악회’ 열어

대구도깨비 뉴스 2010. 6. 16. 18:05

 

 

계명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희망 나눔 콘서트’에 보훈가족과 국군장병을 초청해 음악회를 펼쳤다.
16일 오후 7시 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보훈가족, 국군관계자 등 1천 5백 명을 초청,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희미해지기 쉬운 호국보훈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기획했다.
대구광역시, 대구 MBC, 대구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과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공군군수사령부군악대, 육군 제2군사령부 군악대 등 출연진만 모두 220여 명에 이른다. 우정의 노래, 거위의 꿈, 뮤지컬 남태평양 중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홈보이’, ‘6․25 교성곡’ 등 16 곡을 공연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하고 도립국악단과 교향악단은 호국보훈의 뜻을 기려 대한제국 애국가와 현재의 애국가를 편곡해 연주했다.
또,중요무형문화재 명창 안숙선이 특별 출연해 ‘심청가’의 한 대목을 들려주는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
계명대의 이번 공연은 ‘희망 나눔 콘서트’ 씨리즈 2번째로 지난 4월에도 지역 다문화 가정 및 기초생활 수급자 등 어려운 지역이웃을 초청해 가곡의 밤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