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딤프 청소년뮤지컬연기대회' 청소년 7명 수상

대구도깨비 뉴스 2010. 6. 28. 20:11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은 '딤프 전국청소년뮤지컬연기경연대회'에서 대구여고 3학년 김수경양이 '딤프 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과 26일 딤프의 부대행사로 열린 '전국청소년뮤지컬연기경연대회'에는 서울, 경기도 등 전국 각지에서 7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뮤지컬 넘버와 춤을 포함한 뮤지컬 형식의 작품을 1인 단독 연기 발표 형태로 선보였다.
남자 우수연기상은 신호빈군(인천), 여자 우수연기상은 이상아양(대구)이 수상했고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양한솔양(인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이원교군(인천)이 차지했다.
남녀 연기 대상은 나용훈군(전남 순천), 황희선양(경기 부천)이 각각 차지했다.
시카고의 'Roxie'와 렌트의 'Out Tonight'을 선보여 대상을 받은 김수경양은 "1회 때부터 꾸준히 참여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결실을 얻었다"면서 "국내 뮤지컬 무대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에 서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인 '딤프 전국청소년뮤지컬연기경연대회'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청소년 대상 1인 뮤지컬연기 경연대회로 미래의 한국 뮤지컬을 이끌어갈 차세대 예술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