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비싸진 청과가격 괜찮을까

대구도깨비 뉴스 2010. 8. 24. 20:06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한달 가까이 다가왔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도 추석선물 특선집을 출시하여 올 추석 선물세트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 추석 시장의 가장 큰 특징적인 것은 청과 가격의 상승 과 정육가격의 하락 에 있다.
전문가들은 청과상품 가격상승의 이유로 추석이 예년보다 열흘정도 앞당겨 졌으나 사과, 배 등 청과상품이 올 봄 이상 한파와 비 피해로 물량이 많이 감소하였고 수확 시기가 늦춰져 15%~20% 가격이 상승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당 도가 낮을것으로 우려되 상품 품질에도 차질이 있을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서 내놓은 추석선물세트 모음집 ‘ 추석마중 ’ 카달로그의 경우 청과 가격은 전년 추석과 비교해서 16 %정도 올랐으며 금액은 5천원에서 1만5천원정도 늘어났다.

하지만 청과세트 가격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 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따라 정육이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

전년에 비해 가격이 5%~10%정도 낮게 형성되었고 한우생산 이력제 영향과 한우 공급 물량도 안정이 되어있어 고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롯데백화점에서는 다른 측면으로 청과 매출이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전망 했다.
올 추석을 겨냥, 롯데백화점에서 발표한 상품군별 세트 매출계획으로 는 전년에 비교해서 청과상품이 30%이상 신장 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정육이 23%, 갈비가 15%, 건강상품은 14%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청과상품의 이 같은 고신장의 이유로 롯데백화점 상인점 백예기 식품팀장 말에 따르면 “ 가격이나 산지 및 청과시장 등 현지분위기가 그러하지만, 롯데백화점의 경우 청과상품군을 산지 직매입으로 전환하면서 상품기획자(MD)들이 사전 기획을 통한 선별과정을 거쳐 선도 및 당도가 전혀 밀리지 않는다 ” 면서 “ 특히 올해 추석은 계약재배 및 유기농 하우스 재배 상품을 들여와 백화점 품격에 맞는 최고의 상품으로 준비했다 ” 고 말했다.
이와 더블어 올가, 푸름, 롯데프레가 브랜드 등 친환경, 유기농 상품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이면서 다른 백화점과 차별화를 했다.
정육, 갈비 상품은 전통적으로 명절 선물세트 인기세트이면서도 특히, 올해 추석은 정육을 제외한 다른 상품군이 가격 상승세여서 매출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건강상품은 전년 신종플루 영향으로 고신장했으나 올해는 매출 둔화가 예상되고 주류는 낮은 도수의 술을 원하는 고객들 기호 변화 로 위스키 상품 수요가 감소하겠고 , 가공식품 은 할인점 경쟁 상품군으로 약세로 예상된다.
또한 여름 폭염이 올해는 9월말까지 지속될것으로 보여 선물세트 포장 및 배송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명절때만 되면 고객들이 포장과 배송에 가장 많 은 염려와 문의를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에 포장 과 배송 에서도 과감한 개선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전 포장상품 에 친환경 소재를 100% 사용하였고, 재활용 가능 소재를 채택했다.
먼저, 청과는 협력회사별 포장BOX가 상이했던 것을 롯데프레가 통합 브랜드 개발로 아이덴티티(Identity)를 부여하였고, 정육의 경우 세로2단의 기존 흰색 스티로폼 사용과 아이스팩을 상품 하단에 비치하던 것을 평면1단의 검정색 EEP 소재를 사용하였고 아이스팩을 상품 상단에 비 치하여 보냉효율을 보완했다.
건강식품 수삼의 경우 등바구니나 목재케이스를 사용하여 재활용이 불가했던 것을 종이 케이스로 변경하여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비타민 등 소용량 상품도 기존에 다양한 사이즈의 박스로 제작 사용되었으나 공용박스에 패드를 활용함으로써 제작비용을 절감했다.
화과자는 냉장유통 상품이지만 일반 쇼핑백에 담아서 고객께 전달하던 것을 고가상품에 한하여 보냉가방을 사용하도록 변경 하면서 고객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추석기간 롯데백화점에서 실시하는 배송시스템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며, 대구지역은 울릉군을 제외한 대구, 경북 전 지역에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배송완료 여부는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고 ARS를 통한 상담원과 직접 통화 연결하여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