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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대구도깨비 뉴스
2021. 1. 25. 15:59
[경안일보=손중모 기자] 대구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지원 사업을 실시한는 가운데 오는 2월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30대가 더 많은 1천420대를 무상 지원한다. 대구시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2019년 2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그간 높은 단말기 가격 때문에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2천420명(’209년 1천130명, 2020년 1천290명)의 이동편의를 증진해 호응을 얻었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해 동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와 상생협력과 협업을 통해 2월 1일부터 감면단말기 무상지원(4천130대) 사업을 동시 실시할 예정이다. 단말기 지원대상은 대구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으로 기존에 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대상자는 내달 1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자동차등록증과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지참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톨게이트 영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053-714-6053)로 신청하면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