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동부경찰서, 한국가스공사 합동 대테러 훈련 실시

대구도깨비 뉴스 2021. 3. 16. 18:02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 동부경찰서(서장 총경 류영만)는16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국가중요시설인 한국가스공사에서 육군 501여단 2대대, 가스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 민·군·경 합동 대테러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현재 진행중인 군의 한미연합훈련과 연계해 국가중요시설의 방호대비태세 점검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가스공사 본사 내에 폭발물 설치 신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경찰과 가스공사 측이 인근 주민을 대피시키고, 경찰서 112타격대가 폴리스라인을 구축해 현장을 통제했고, 50사단 EOD(폭발물 처리반)는 폭발물을 탐지해 수거해 폐기했다.
한편, 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해 8월 대구공항 및 지역 군부대와 함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불법 비행 방지를 위해 '드론 테러 공동 대응 MOU'를 체결하고 드론 테러 대비에 나섰다.
박종복 경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테러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있다며 24시간 빈틈없는 방호태세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