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동부경찰서,무인점포 ‘양심 거울 스티커·와블러’ 설치
대구도깨비 뉴스
2022. 3. 14. 21:19
[경안일보=손중모기자]대구동부경찰서(서장 류영만)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무인 운영 점포 내 청소년 절도 방지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선제적으로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상생활이 변하면서 무인 편의점,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 무인 점포가 증가하고 있으나, 관리인력이 없는 특성으로 인해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특히 무인 점포 내의 청소년 비행 및 절도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구동부경찰서는 관내 학교 근처 무인 점포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문구가 기재된 ‘와블러’와 양심 거울이 부착된 ‘양심 거울 스티커’를 활용, 계산대나 출입구 등에 부착해 절도하는 자신의 모습과 경고문구를 보고 범행 의사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양심 거울 스티커와 와블러를 부착한 한 업주는 “무인 점포 특성상 CCTV만으로는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어 잦은 피해로 인해 답답한 상황이었는데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세심한 범죄예방 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출처 : 경안일보(http://www.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