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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활성화 상인회 공동 쿠폰 발행

대구도깨비 뉴스 2008. 6. 18. 06:09

대구 남구 성당시장 상인회(회장 박성길)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자체적으로 공동 쿠폰을 발행·운영에 들어간다.

이 공동 쿠폰은 성당시장을 방문하여 일정량의 물건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100원 단위로 발행되며 이 쿠폰을 50매, 100매 단위로 모아 다시 성당시장을 찾으면 남구사랑상품권 5천 원권과 1만 원권으로 교환 할 수 있다.

이번 공동 쿠폰 발행 사업으로 재래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가는 물론,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들도 남구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물건을 재 구입할 수 있어 상인과 고객 모두에게 일거양득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체적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당시장 상인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와 관련해 이벤트 및 할인 행사를 실시, 예년 같은 시기에 비해 30% 이상의 매출을 증가시킨 바 있다.

박성길 성당시장 상인회장은 “날로 치솟는 유가와 물가로 주부들의 알뜰한 지혜가 필요할 때”라며 “성당시장 공동 쿠폰으로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고 나아가 재래시장뿐 아니라 지역 경제가 다시 되살아나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