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김장철 물가안정

대구 북구청은 김장철을 맞아 칠곡농협 및 북대구농협산격점, 농협대구하나로클럽 등과 연계해 임시 김장시장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김장시장은 올해 배추, 무 등 김장채소의 생산량이 증가해 김장채소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추 등 양념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김장철 물가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시김장시장은 침산동 농협대구하나로클럽에서 1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열리며 북대구농협산격점은 10일부터 28일까지, 읍내동 칠곡농협본점에서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설된다.

시장에서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기타 양념류 등을 시중가보다 10%에서 20%정도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김장재료 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라며 “이와 함께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구청에 김장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는 등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