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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승용차 함께 타기 카플 운영

대구도깨비 뉴스 2008. 11. 27. 04:31

남구청은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카풀 출퇴근제를 실시키로 하고 참여할 직원들의 신청을 받는다.

이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울러 나홀로 운행차량을 줄여 교통 혼잡과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운행 요일제 시행을 앞두고 직원카풀제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구청은 차량요일제 시행에 맞춰 카풀희망 차량과 직원을 접수받아 경유지 등을 감안해 동승자를 모집하며 아파트 단지별 거주자를 파악해 카풀 회원으로 등록을 유도할 방침이다.

카풀 차량에는 ‘승용차 함께 타기-카풀’ 스티커를 교부하고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선 인근 주차장 및 정비업소 등과 연계, 월 주차요금은 최고 30%까지, 차량세차·차량 정비 요금은 최고 20%까지 할인하며, 3인 이상 장기간 카풀을 실천하는 우수 카풀 참여자에 대해서는 연1회 엔진오일 교환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 각 구ㆍ군의 협조를 구해 통근차량 운행코스를 파악, 직원들이 구간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