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국국제오페라축제’가 9월18일~10월31일 무대를 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오페라축제는 ‘오페라, 도전과 희망을 꿈꾸다’란 주제로 도약을 꿈꾼다.
대중들과 오페라 마니아들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수놓는다. 푸치니의 명작 ‘투란도트’로 문을 여는 오페라 축제는 ‘사랑의 묘약’, ‘마탄의 사수’, ‘카르멘’ 등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오페라들로 44일 간의 페스티벌을 이어간다.
오페라 공연에 앞서 두 편의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오페라와 패션쇼를 접목한 ‘앙드레김 패션쇼’,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무료 공연 ‘오페라 열린 음악회’가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투란도트’, ‘마탄의 사수’, ‘사랑의 묘약’ 등 3편은 특히 주목할 만한 오페라다.
투란도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오페라 중 하나로 꼽힌다. 축제에 오르는 투란도트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와 대구시립오페라단의 합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투란도트’ 공주의 상처, ‘칼라프’ 왕자의 목숨을 건 도전, 시녀 ‘류’의 숭고한 희생이 진정을 사랑을 이뤄내는 과정을 그린다.
‘마탄의 사수’는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주역들이 연출하는 무대다. 독일 국민오페라로 불리는 이 오페라를 현지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공연한다. “독일에서나 볼 수 있는 공연을 대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엿보인다.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고양 문화재단·대구오페라하우스·대전문화예술의전당 등 3개 극장의 컨소시엄을 통해 재탄생했다. 대형 작품을 함께 제작하고, 축제 기간을 전후로 순회공연을 펼치는 문화 교류의 하나다.
포항오페라단의 ‘원이 엄마’는 매년 선보이는 창작 오페라다.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오페라 전국 공모 당선작인 이 작품에 창작 오페라의 희망이 담겼다. 내년에는 어린이 오페라까지 축제 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외에도 오페라 전문가 4인이 펼치는 4가지색 오페라 이야기 ‘오페라 4인 4색’, ‘연출가 아킴 토어발트 초청 마스터 클래스’ 등 특별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입장권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C석 1만원으로 구성된다.
패키지 티켓, 특별할인, 숙박패키지 등을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53-666-6111, 053-666-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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