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친서민 교육정책 16대 과제 정책 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27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학부모 430여명을 대상으로 친서민
교육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부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중산층 서민을 위한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전의 민생 5대 지표를 발표하고 친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높은 사교육비 지출로 인한 서민과 중산층의 고통을 해소 하기 위해 교육정책의 주요지표를 가계의 사교육비 지출 감소를 통한 공교육 만족도로 설정하고, 친서민 교육정책 16대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잠재력과 가능성을 평가하는 대입전형 입학사정관제, 대학 졸업장보다 대우받는 기술인 마이스터고, 자율형사립고 등에서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학자금 대출제도,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학원비 안정화, 교육비 지원, 기숙형 공립고, 기초학력부진학생 책임지도, 위기 학생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Wee 프로젝트,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정부의 친서민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활용과 이해를 돕게 된다.

대구교육청에서도 마이스터고 육성(경북기계공고), 자율형 사립고(계성고) 학생 선발시 소외계층 학생 20%(70명) 이상 선발, 기숙형 공립고인 포산고 운영, 사교육비 안정을 위한 학원교습시간 제한과 교습시간 준수, 방과후 학교․교과교실제 등 공교육의 질 향상 제고,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Wee 프로젝트 운영 등 시민들로부터 공교육의 신뢰를 쌓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조건이 좋지 않아도, 돈이 없더라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돕고, 동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경제적, 지리적, 문화
적 조건을 뛰어 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서민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행복지수가 향상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