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색소폰 앙상블 콘서트

김인규 색소폰 앙상블은 22일 저녁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의 “O Sole Mio” 등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안고 연주회를 갖는다.

「김인규 색소폰 앙상블」은 김인규 문하에서 색소폰을 배운 아마츄어 단원
14명으로 2년 전 구성되어 꾸준히 기량을 연마해 왔다.

공무원, 사업가, 교수, 교사, 자영업자, 학생 등 평범한 이웃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15년 경력의 전문가급 실력을 갖춘 이도 상당수 포진하고 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인 김병수씨도 「김인규 색소폰 앙상블」의 단원중 한 사람. 앙상블 결성 당시부터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김병수씨는 색소폰의 아름다운 음색에 흠뻑 매료되어 2년 전부터 김인규 색소폰 아카데미에서
색소폰 연주에 입문하여 지금은 상당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김인규 색소폰 앙상블」은 금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순한 취미 수준을 넘어 음악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 등
활동 공간을 더욱 확대해 나갈 비전을 갖고 있다.

지휘자 김인규는 대구예술대 관악과(색소폰 전공)를 졸업하고, 단국대 콩쿨
목관부(클라리넷) 전체1위, 경희대 콩쿨에서 1․2위 없는 3위에 입상한 바 있고,
야누스 Jazz 및 김강섭악단의 단원을 역임하였으며, 독주회와 다수의 음악회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대구예술대학교와 경북예고에 출강하는 한편, 김인규색소폰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대구경북지역 색소폰 연주자 저변확대 및 대중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인규는 클래식에서 재즈까지 장르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극복하여 여러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연주를 해주는 연주자이며 그의 연주는 사람들이
감성적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