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소식

경북대 학술상 수상자 5명 선정

대구도깨비 뉴스 2010. 5. 28. 16:26

경북대학교는 원암학술상과 경북대 학술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하고, 제64회 경북대학교 개교기념식에 각각 상패 및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씩 수여한다.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의 경북대 교수는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독창적이면서도 탁월한 연구업적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원암학술상 수상자인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하성호 교수는 경영 일선에서 발생하는 제반 경영 문제를 계량적으로 분석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제시하고, 특히 국내외적으로 IT융합 학제적 자료분석기법인 데이터마이닝의 기초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SCI급 논문 20편, 한국연구재단 등재논문 14편을 포함해 여 96편의 논문을 게재 또는 발표했다.
경북대 학술상 수상자로는 섬유시스템공학부 김성훈 교수, 사회교육학부 김진웅 교수, 식품영양학과 이혜성 교수, 의학과 김신윤 교수가 선정됐다. 하이테크산업의 핵심원천소재인 광기능성색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성훈교수는 학문분야별 피인용지수 1위인 SCI국제학술지 Dyes and Pigments(영국)의 편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0년간 총 142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한․미관계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김진웅 교수는 한국전쟁, 최근 한국인의 대미인식 등에 관한 많은 연구 결과물들을 미국의 학술지와 저서들에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미국의 한 군사사 연구소가 주최하는 냉전사 논문 콘테스트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식품 중 잔류농약 등의 위해물질의 첨단 면역분석법의 개발 연구에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매진한 이혜성 교수는 연구 결과를 동일학문 분야의 피인용지수 상위 5% 이내를 포함한 SCI급 국제저널에 발표하였고 관련 기술의 국내 및 미국과 중국 국제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김신윤 교수는 보건복지가족부에 의해 지정된 ‘골격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골다공증, 관절염 등의 골격계 질환에 대한 유전자원과 임상정보를 DB화 하여 체계적인 골격계 질환의 연구를 가능케 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국제수준의 기초의학 및 임상 관련 논문 90여 편과 국내논문 50여 편을 발표했으며, 국내에서 골괴사 연구의 대표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06년, 원암문화재단으로부터 1억원을 기증받아 원암학술상을 제정한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4~5명의 교수를 선정,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원암학술상과 경북대 학술상은 후보로 추천된 교수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근 연구활동이 가장 활발한 연구자들에게 각각 상패 및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