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초,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독서 운동

 

 

대구인지초등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북 트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하는 북트럭 서비스는 2009년부터 실시되어 지역주민 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도서관 사업으로 소설류, 교육 관련 도서, 문화 관련 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책 100권 가량을 매일 아침 북 트럭에 실어 도서관 앞 등나무 아래에 비치해 지역주민들이 쉽게 책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속적으로 신간을 구입해 관심을 유도하고, 누구나 와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교의 도서관을 지역주민들에 적극 개방해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새롭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인지초등학교 주변은 대구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독서에 대한 의식이 낮은 편이다.

그래서 학교에서의 독서교육이 가정으로까지 연결되지 못하므로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고 가정에서의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민하던 중 북 트럭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 북 트럭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책을 접한 학부모나 지역 주민들 중에는 책대출을 위해 인지초등학교 도서관을 찾기도 하고, 자녀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의 여유 시간을 이용해 책을 읽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인지초등학교에서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머니와 함께 하는 아침 독서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 통장, 독서 퀴즈, 가족 독서의 밤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고, 독서 분위기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