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2일부터 시작

대구도깨비 뉴스 2010. 6. 8. 20:29
제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이 12일 개막 축하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8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따르면 딤프 전야제는 12일 저녁 6시부터 대구시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야제에서는 박해미, 김소현, 제4회 딤프 홍보대사 브래드 리틀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국내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멕시코 뮤지컬 '앙주'와 공식초청작 '스페셜레터'의 하이라이트 공연, 딤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진출작인 대경대 '하이스쿨 뮤지컬'과 백제예술대 '라이온 킹' 등 딤프 기간 중 상연되는 무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작인 '앙주'를 시작으로 해외공식초청작 '사파이어(호주)', '아카데미(미국)', '바버숍페라Ⅱ(영국)'와 국내공식초청작 '스페셜레터', '이순신', '올댓재즈', '브레멘 음악대', '반디의 노래' 등 9편의 공식초청작이 공연된다.
또 공모와 심사를 통해 제작지원을 받은 '풀하우스', '번지점프를 하다', '헨젤과 그레텔', '표절의 왕', '사이드미러', '마돈나, 나의 침실로' 등 6편의 창작 뮤지컬과 예선심사를 거친 국내외 대학생 작품 10편도 함께 공연된다.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수성아트피아, 시민회관, 문화예술전용극장 CT, 계명아트센터 등 대구 도심 10여개 공연장에서 볼 수 있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딤프는 대한민국의 뮤지컬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면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의 향연이자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홈페이지(www.dim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사무국(053-622-1945~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