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청구고등학교 재학생, 교직원 2010. 남아공 월드컵 단체 응원

대구도깨비 뉴스 2010. 6. 13. 06:58

 

 

대구청구고등학교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승리와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 선수(본교 38회 졸업)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이 합심하여 뜨거운 단체 응원을 펼친다.
청구고등학교 축구부는 1972년 창단 이후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3회 우승 등 수많은 국내외 대회를 석권하여 향토 대구의 명예를 빛내왔을 뿐 아니라, 박경훈(14회), 변병주(14회), 김동현(37회), 박주영(38회) 등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 축구 발전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박주영 선수(프랑스 AS모나코)는 본교 재학 시절,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득점왕, 금강대기 전국 중고 축구대회 득점왕,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득점왕, 아시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MVP 및 득점왕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뛰어난 자질과 실력으로 전국 최강의 청구고등학교 축구부를 견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천재 스트라이커로서 그 자질을 인정받아 왔다.
청구고등학교는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승리와 모교․향토․조국의 명예를 빛낼 박주영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본교 청빛요람 석당관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거교적인 단체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12일 그리스전에는 저녁 8시 30분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재학생, 본교 축구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응원을 펼치게 되고, 17일 아르헨티나전에는 저녁 8시 30분부터 재학생, 교직원 등 약 600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양일 간에 펼쳐질 단체 응원에서는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이 붉은 티셔츠를 착용하고 대형 스크린과 프로젝트 빔을 통해 오직 승리를 위해 투혼(鬪魂)을 불사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박주영 선수를 위하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게 되고, 국내 여러 방송사, 언론사의 동행 취재가 예정되어 있다.
5천만의 뜨거운 가슴과 함성이 하나가 된다면 반드시 2002. 한일월드컵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청구가 낳은 대구의 자존심, 박주영 선수와 함께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승리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