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대가대병원, 혈관조영&인터벤션실 확장이전 개소

대구도깨비 뉴스 2014. 3. 12. 19:38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편의 고려해 설계

ⓒ 경안일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일 구관 1층 혈관조영&인터벤션실에서 확장이전 축복식을 가졌다.
혈관조영&인터벤션실은 이전 초음파실을 리모델링함과 동시에 새로운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했으며, 검사를 받는 환자의 편의를 고려해 설계했다.
주로 뇌출혈 및 뇌경색을 검사와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혈관조영술은 인체 내의 혈관에 카테터(catheter)라는 2mm 내외의 가는 관을 넣고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엑스선을 조사해 혈관의 영상을 얻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서는 혈관에 생긴 이상 병변을 진단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행하게 되며, 외과적 수술에 비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점차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술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새롭게 도입한 필립스사의 “AlluraClarity(알루라클래러티) FD20”는 혈관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더 나아가 뇌혈관 및 모든 부위의 혈관 중재시술을 시술하는데 쓰이는 초정밀 최첨단 기기이다.
특히, 기존의 혈관조영기 보다 영상의 획득, 처리, 시현 및 저장 과정에서 혁신적인 Clarity IQ(클래러티 IQ) 기술이 적용되어 방사선량을 대폭 줄이면서도(50~85% 사이의 감소) 화상의 해상력이 매우 탁월해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이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혈관 관련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보해 더욱 더 안전하고 정밀한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