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산 봉황초등학교, 2019학년도 2학기 인성교육 실천주간 실시

대구도깨비 뉴스 2019. 9. 29. 18:42
↑↑ 사진제공=경산교육지원청

[경안일보=손중모기자] 경산 봉황초등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성교육 실천주간 행사는 친구사랑 캐릭터 그리기, 친구사랑 그림문자 꾸미기 및 친구사랑 나무 가꾸기(친구에게 고맙거나 사과하는 말 적기) 활동 뿐 아니라 학급별 동영상 시청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친구와 가족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사랑나무 가꾸기 활동은 친구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사랑이 담긴 말이나 사과하는 말을 쓰고 직접 나무에 걸어보는 활동을 통해 친구사랑에 대한 바른 태도를 기르고, 친구와 더 즐겁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만들어진 사랑나무는 중앙현관과 도서관 앞에 전시해 많은 학생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에게 고맙다는 문구를 적고 직접 나무에 걸어보니 친구를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친구에게 했던 말과 행동을 반성하게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광규 교장은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사회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간의 사랑을 느끼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친구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