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15~22일까지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 제·개정안 26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계획안 4건, 심의안 1건, 민간위탁 관련 보고 3건 등 모두 3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5일 임시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32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16일부터 21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각종 조례안을 비롯 계획안, 심의안 등을 심사하며, 마지막날인 22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해 회부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5분 자유발언 5건, 구정질문 2건이 예정돼 있어 의원들의 구정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 및 제안이 이뤄질 전망이다.
15일 1차 본회의에서는 황혜진 의원이 ‘수성구 어린이전문도서관 건립 제안’에 대해, 이성오 의원이 ‘고산지역 근린공원 활성화’에 대해, 전영태 의원이 ‘대구시 신청사 수성구 이전관련 대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22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는 김두현 의원이 ‘걷기 좋은 도시, 수성을 위한 제언’에 대해, 박정권 의원이 ‘학교 앞 차 없는 거리 조성 제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서며, 황기호 의원의 ‘행정절차의 문제점에 대해’, 육정미 의원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방식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구정질문과 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수성구의회는 이번 제232회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 청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한 강화 및 알권리 충족을 위해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회기 중 본회의장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해 청각장애인 방청객이 현장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직접 듣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촬영장비를 설치해 홈페이지 인터넷방송 다시보기 영상에도 송출되게 함으로써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든 청각장애인들 역시 동등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김희섭 의장은 “참정권은 모든 사람들이 누려야할 동등한 권리이므로 그 어느 누구도 소외당하면 안된다.” 며 “앞으로 수성구의회는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및 정보접근을 위한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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