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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개교 105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 개최

대구도깨비 뉴스 2019. 10. 24. 18:54
↑↑ 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전경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26일 효성캠퍼스에서 ‘개교 105주년 기념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 500여 명이 방문해 대학 본부와 학과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오후 1시 총장실에서는 발전기금 약정식이 열린다. 한규행(약학과 58학번), 김수고라(약학과 60학번), 김조자(약학과 60학번) 동문이 개교 105주년을 맞은 모교에 각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약정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는 각 학과에서 동문 초청 행사를 가진다. 각 학과별 프로그램에 따라 재학생과 선배들의 만남, 취업성공 동문 간담회, 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된다.
약학부는 발전기금 기부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기여한 한규행 동문의 뜻을 기리는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오후 4시 중강당에서 열린다.
학교법인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 등 내빈을 비롯해 이날 모교를 방문한 동문 전체가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 음악회, 어울림마당, 만찬이 이어진다.
기념식 중 지역사회에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동문들에게 AMARE 특별상과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전달하고, 총동창회와 재경동창회는 재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어울림마당에서는 동문과 재학생들의 장기자랑, 음악회에서는 동문 음악인과 음악대학 교수들의 축하무대가 열린다.
김정우 총장은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대학이 흔들림 없이 뿌리를 내리고 수많은 젊은이들을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의 기도와 보살핌 덕분이다. 학교 발전에 기여해주신 동문들의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고 소중했던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