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백화점, 겨울의류 상품 매출 증가 추세

대구도깨비 뉴스 2019. 11. 24. 18:56
↑↑ 사진제공=대구백화점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백화점은 올 겨울 아우터 특징은 수년간 인기를 누리던 롱패딩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숏패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반대로 코트는 길이가 더 길어졌다. 중간 길이의 하프코트나 롱코트에서 길이가 더 길어진 맥시코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패션에서 본격적인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신호는 겨울 소품인 장갑과 퍼(Fur)와 같은 특종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할 때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주말부터 남성용 가죽장갑과 캐시미어 목도리, 밍크 등 겨울 소품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따뜻한 날씨로 패딩 등 겨울 상품에 대한 매출이 보합 수준에 있었으나, 지난 주말부터 모피,장갑 수요가 증가하면서 11월 매출이 전년대비 5~7%% 상당 신장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매출 객단가가 높은 겨울 상품의 판매에서 전형적인 양극화 현상도 보였다.
모피의 경우 1천만의 이상 제품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늘었으나, 목도리, 장갑 등 소품은 가성비 관점에서 중ㆍ저가 상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겨울 소품의 경우 남성용 가죽장갑의 판매가 증가하였고 10만원대 미만의 캐시미어 목도리와 특가 밍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한 것으로 대구백화점은 전했다.
대구백화점 본점에서는 리스트, 케네스레이디, 코데즈컴바인 등 겨울 의류 토털 모음전 행사가 22일부터 진행되고, STCO, 제스, 젠 등 남성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특가전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는 아이그너 80~60% 특가 상품전, 모스키노 시즌 오프, 신장경, 앤클라인 등 전 부문에 걸쳐 겨울 상품 이월 상품전을 진행한다
22일부터 대백프라자 식품관에서는 시즌기획행사인 김장준비의 모든 것! 김장 재료 모음전을 통해 김장용 배추와 새우 육젓, 각종 액젓, 건고추, 천일염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를 선보이고, 절임배추와 김장김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