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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젝공=대구지방환경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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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19일 대구 서구 소재 염색산업단지 일원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정책홍보 간담회와 현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금년에 첫 도입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정책과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추진중인 자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팸투어를 통해 첨단장비(드론, 이동측정차량)를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추적하는 과정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2월 중 이동측정차량 2대와 드론 4대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수의 단속인력으로도 수백여개 배출사업장을 신속·정확하게 탐색해 미세먼지 고농도 배출업체를 효율적으로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소규모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상공 등 사업장 밖에서 암행감시가 가능하다는 경각심을 주게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 불법행위에 대한 예방효과도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미세먼지 고농도시기 대응을 위하여 12월부터 계절관리제 T/F를 운영중이며, 방지시설 교체 및 노후차량 저공해조치 사업 등 지원,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 핫스팟 지정 및 특별점검, 영세사업장 대상 재정·기술 지원사업을 실시중이다.
또한, 미세먼지 민감·취약계층 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및 기기대여 서비스 운영, 수송부문 저감을 위해 공공부문 차량2부제 운영 및 기관별 이행여부 점검 등도 병행중이다.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첨단장비 등을 활용한 지도·점검과 지원사업을 병행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관리를 위한 다각도의 정책 추진으로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