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롯데백화점 대구점, 간편하게 즐기는 밀키트 인기

대구도깨비 뉴스 2021. 1. 13. 09:08

[경안일보=손중모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집에서 간편하게즐길 수 있는 밀키트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일종의 ‘반 간편식’으로써 외출 자제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이들이 늘면서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실제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2층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있다.
지난해 9월 새롭게 입점한 밀키트 전문 브랜드 ‘푸드어셈블’의 매출은 12월 한달 간 9월에비해 약 25% 증가했다.
‘푸드어셈블’을 비롯한 가정간편식 매출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 증가해 외식 대신집에서 즐기는 식탁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에는 지역 맛집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와 손을 잡고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유명 맛집 간편식’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셰프들이 개발한 가정간편식 PB제품인 ‘요리하다’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다.
식품의 프리미엄화를 목표로 만든‘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에서 내놓은 ‘요리하다 강화 삼계탕’은 강화도 인삼과 벼를 추수하기 전 미리 수확한초록 통쌀, 잡은 지 24시간 이내의 생닭을 사용해 12차례 품평회와 30차례 재료 배합 실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고승한 식품팀장은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제품들이 식탁 문화를 바꾸고 있는 추세”라며“유명 맛집, 건강식 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건강한먹거리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