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 5월12일 엑스코서 개막

대구도깨비 뉴스 2021. 3. 28. 16:20

 

 

[경안일보=손중모기자]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1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5월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PID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오프라인 전시회(5월 12일~14일)와 온라인 전시회(4월 20일~5월 21일)로 이원화해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 테마는 'Refresh :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새로고침'이다. 이는 지속가능성과 편리함, 안전성을 찾는 소비자 기대와 고감성, 친환경, 리사이클에 대한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방역과 방호, 마스크 등 K-방역소재를 확대하는 등 전시 비즈니스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오프라인 전시회에는 효성T&C, 영원무역, ㈜성안을 비롯해 DMC(대구섬유마케팅센터),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 회원사,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다이텍연구원의 R&D기업 등이 참가해 다양한 신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K-방역관련 소재업체, 디지털프린팅, 천연염색, 침장업체 등 200여개사의 국내기업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인도, 대만 등 기존 PID 해외참가업체들의 경우 직접 전시참가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온라인 전시회 참가로 유도할 예정이다.
PID 온라인 전시장에는 온라인 거래플랫폼을 조성해 기업소개, 홍보영상, 홍보자료를 업로드 등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출품되는 기업별 소재제품을 위한 마케팅 쇼룸을 마련해 해외바이어들에게 On-Offline 비즈니스를 적극 대응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전시참관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를 위해 4월 20일부터 PID 온라인 비즈니스데이를 사전개최한다.
온라인을 통한 참가업체와 해외바이어간 정보교류와 카테고리, 용도, 기능별 제품검색, 실시간 상담예약 및 샘플요청에 대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대응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 오프라인 전시장과 연계된 실물상담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외 100여개사의 주요소재를 중심으로 20여개국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상된다.
전시개최 3일간 해외바이어 화상 상담회를 별도로 개최한다. 중국시장은 대련지역에 현지 실물 상담장을 설치 운영하고 아시아권이나 유럽, 미주, 중동 등 해외바이들과 사전매칭을 통해 수주성과를 제고시킬 계획이다.
해외바이어를 위한 실감형 3D가상전시장, 전시기간 중 기업홍보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PID 사무국 관계자는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섬유업체들의 해외수출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이뤄내고, 철저한 방역을 통한 안전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