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 기자] 대구시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quad)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는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영길 대표를 비롯해,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전혜숙·이동학 최고위원, 윤관석 사무총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등 당 지도부와 지역 시당 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내년도 대구시 국비 확보 추진현황과 부처 반영의 어려움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안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영호남 상생협력의 달빛내륙철도 건설’과, ‘이건희 미술관 유치’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날 ▲SW융합클러스터 외 3건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의 국가균형발전 사업 ▲첨단의료기술 메디벨리창업지원센터 건립 외 2건의 의료산업육성 사업 ▲대학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 외 2건 탄소중립 사업 ▲센소리움 연구소 등 대구형 뉴딜사업 등 총 23건 3,299억원의 국비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송영길 당 대표는 “영호남 연대의 핵심지역인 대구의 발전을 위해 저를 통한 협력의원과 대구가 활력을 찾는 데 뒷받침하겠다”면서 “특히, 대구시가 추진 중인 산단대개조 및 산단접근성 향상, 탄소중립 및 대구시의 5+1산업 관련 사업이 내년 정부예산 반영이 이뤄지도록 당 차원에서 지원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4차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월 국민의 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6월 기재부와 지방재정협의회, 6월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재부는 부처별로 제출된 내년 예산 심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8월 말 정부안을 확정해 9월 3일까지 국회로 제출하게 되며, 국회는 정부안에 대해 심사를 거쳐 내년 예산을 확정하게 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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