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일보=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25일 오전 장미영 작가로부터 닥종이 작품 ‘해우소’를 기증받고, 작품 전시와 함께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미영 작가는 기증식에서 작품을 기획한 의도를 설명하며, ‘해우소’라는 작품명처럼 코로나19 발생 후 일상이 무너진 시대상황 속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시름을 잊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 작가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개인적으로도 영남대병원과 특별한 사연이 있음을 공개했다. 2020년 상반기 지역 내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산되었을 당시, 장 작가의 가족 중 한 명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로 확진 받고, 위중한 상황에 놓였던 경험이 있었던 것.
당시를 회상하며 장 작가는 대구광역시와 영남대병원의 빠른 공조 그리고 영남대병원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 덕분에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 작가는 “작품명처럼 앞으로도 영남대병원이 환자의 근심을 풀어주는 편안한 치유의 공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종연 의료원장은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주신 장미영 작가께 감사하다. 내원객들께서 잠시나마 현재의 어려움을 잊고, 작품 속의 시절로 되돌아가는 즐거운 추억 여행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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