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DIMF는 2007년 출발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축제를 15년간 이어오고 창작뮤지컬 지원사업과 뮤지컬 전공 대학생을 위한 경연축제, 세계 각국의 뮤지컬 소개 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해외교류 사업을 통한 한국 창작뮤지컬의 해외진출 등에 앞장서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체 콘텐츠인 뮤지컬 '투란도트'를 개발해 2011년 초연이후 100회가 넘는 공연 기록과 중국 5개 도시 초청 공연, 동유럽 6개국 라이선스 수출 달성 등의 결실을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미국 브로드웨이온디맨드(BOD)를 비롯한 글로벌 OTT를 활용해 K뮤지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또 국내 최고의 청소년 뮤지컬 경연대회인 'DIMF뮤지컬스타'와 뮤지컬 창작자와 뮤지컬 배우 양성을 위한 'DIMF뮤지컬아카데미' 등이 눈길을 끌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2007년 DIMF를 출발하며 가졌던 포부와 다짐이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다"며 "현재의 DIMF가 있기까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구시와 국내외 뮤지컬 단체, 많은 뮤지컬인 그리고 즐겨준 모든 뮤지컬 팬과 시민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DIMF는 새로운 도전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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