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경산 정평초등학교,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처 교육 실시

대구도깨비 뉴스 2022. 3. 23. 21:06

[경안일보=손중모기자] 경산 정평초등학교는 22일 '새학기에 발생하기 쉬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처'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 3월은 새 학기 학생과 학부모님, 선생님 모두가 바쁜 기간이다. 새로운 만남으로 좋은 일만 생기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발생하게된다. 

특히 3월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배경에서 사전예방을 위해 기획 되었다. 

 정평초는 학교폭력의 사전예방에 관심이 높은 학교로써, 경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의뢰해 훈련된 학교폭력예방강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4.5.6학년 총20개 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1학급, 1강사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두 가지 구체적인 목적을 담고 있다. 첫째로 교실에서 친구들 사이에서 무심코 한 나의 행동이 누군가에 대해 폭력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알게 한다. 둘째로, 피해를 당하기 쉬운 학생들의 용기 있는 ‘그만해!’ 라는 의사 표현을 증진시키는 데 있다. 

교육 후 학생들의 다짐을 담은 메시지를 보면, ‘친구 한명을 빼놓고 귓속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 ‘ 친구가 싫어하는 별명을 부르지 않겠습니다.’ , ‘친구가 속상할 때 같이 마음을 공감하고 위로해 주겠습니다.’ 등 등 구체적으로 실천 행동을 스스로 다짐해보는 것을 볼 수 있어 고무적이다.     

정평초등학교 박주봉 교장은 "새 학기에 발생하기 쉬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의사소통 기법을 습득해 자신 및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확산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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