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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LINC 3.0 사업 선정

대구도깨비 뉴스 2022. 5. 1. 20:21

[경안일보=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인 LINC 3.0(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사업의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0년 간 1, 2단계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계명대는 이번 3단계 LINC 3.0 사업에도 선정됨으로써 2027년까지 6년 간 240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계명대는 이번 사업평가에서 산학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산업이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구의 인재가 지역에서 머물며 일할 수 있는 교육 협업 생태계 구축 계획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단계 사업을 통해 현장밀착형 산학협력 선도모델 및 전용 인프라 구축,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수요의 애로기술해결 등 산학협력 인프라 구축과 양적 확대에 노력했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해결을 주도하는 앵커기관으로 성장’이란 비전과 함께 산학협력 체제 완성 및 산학협력 성과창출모델을 구축해 대구‧경북지역에 산학연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3단계 링크 사업을 위해 계명대는 그동안 연구 관리에 집중해 왔던 조직을 연구가치 창출과 활용을 위한 조직으로 바꾸고 지역산업과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미래자동차, 의료, 로봇, 식품‧바이오 등 4개 분야의 ICC(기업협업센터)를 활성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연구 과제 도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고도화 ▲다양한 산학연 기관과의 협업 활동을 통한 산학협력 성과 공유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을 주도한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LINC 3.0사업 선정을 통해 그동안 대학이 추진해왔던 산학협력사업의 지속성을 확대하고, 대학원 연계 고급인력양성, 기술창업 고도화, 디지털 전환교육을 보다 강도 높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무엇보다 대학이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INC 3.0 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1~2단계 링크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1월 13일 기본계획 발표 및 사업 공고 이후, 3월 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으며, 이에 대한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기술혁신선도형 13개교, 수요맞춤성장형 53개교, 협력기반구축형 10개교를 선정해 2027년까지 최대 6년간 매년 3,025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돼 운영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출처 : 경안일보(http://www.ga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