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영남대 의과대학 연구지원실과 영남대 의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영남의대 교수세미나실에서 개최된 ‘2022년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최근 성료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남대 의과대학에서 2019년부터 진행 중인 ‘1인 1특허 캠페인’의 성취와 의료기기 개발 기술 특허를 진작하기 위해 2021년에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작년의 행사에는 의대생, 전공의, 임상 각 과 전문의들의 참여를 통해 2021년 동안 총 15건의 의료 관련 특허 출원이 영남의대 연구지원실을 통해 이루어졌다.
올해의 행사에도 총 13명의 각과 임상의사와 교수들이 참가하여 총 17건의 임상과 기초 분야를 망라한 다채로운 의료특허 관련 아이디어의 발표가 있었다.
영남의대 특허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독특한 포맷으로, 발표된 아이디어에 대해서 의료특허 전담 변리사와 공대 교수, 그리고 디자인 분야 전담 교원의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특허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언이 이루어지는데, 올해는 법무법인 태백의 윤종원 변리사, DGIST의 이성원 재료공학과 교수, 영남의대 노권찬 연구교수의 조언으로 각 아이디어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를 유도했다.
이날 행사의 사회와 진행을 맡은 영남의대 연구지원실장 고영휘 교수(비뇨의학과)는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가면서 열띤 토론과 서로 다른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 지식을 아낌없이 공유하면서 발표된 아이디어에 즉각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는 개별 분야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연구를 지향하는 영남의대의 창의적 학풍을 보여준 행사”라고 평했다.
영남의대 연구지원실은 미래 사회의 창조적 에너지원인 지적재산권의 개발진작을 위해 하반기에도 의사직 뿐 아니라 간호사를 포함한 모든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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