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자격 취득에서도 두각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뷰티융합과가 최근 ‘두피고객상담사’ 자격에 응시자 4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두피고객상담사’자격은 뷰티 분야 중 케어를 목적으로 (사)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에서 인증받은 민간자격으로 두피와 모발 진단은 물론, 고객상담 능력까지 평가한다.

이 대학교 뷰티융합과 1학년생들은 지난 1학기 동안 운영된 두피모발관리 정규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두피·모발에 관련된 이번 자격 2급에 응시자 49명 전원이 자격을 취득하면서 대외적인 실력을 검증받게 됐다.

이번 자격 취득에 더해 ‘제12회 월드뷰티페스티벌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 사이버경기대회’두피모발관리 최우수상 수상, ‘제5회 월드뷰티 엑스포 & 뷰티 패스티벌 공모전’두피관리 금상을 받은 금정원 학생은 “막연히 뷰티에 대한 호기심으로 대학 진학을 하게 되었는데, 1학기 동안 헤어·피부·네일·메이크업에 마케팅까지 배우면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누군가의 머리를 빗질하거나, 감겨준다는 것이 처음엔 많이 어색했는데 이번 자격시험 준비하면서 숙련돼가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홍정아 뷰티융합과 교수는 “토탈뷰티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올해 학과를 개설했는데, 1학기 동안 우리 학생들이 전공을 즐기면서 열정을 다하면서 배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뷰티 분야 여러 자격시험에 좋은 성과를 얻도록 교육과 지도에 정성을 다 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0명 정원으로 출발한 ‘뷰티융합과’는 2023학년도인 내년에 주문식교육협약반으로 문제성발관리 전문업체인 닥터앤풋협약반 30명, 닥터앤풋 경영자반 20명 등 총 50명을 정원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 학과는 정원외 과정을 지속해서 발굴,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산업체와 함께 공동 교육과정 편성 및 실습 시설 등을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