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교육청 대구영화학교, 청각장애학생 대입 컨설팅 실시

대구도깨비 뉴스 2022. 6. 30. 19:53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기자]대구교육청 대구영화학교는 29일 오후 3시에 대구시 소재 특수학교 및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대입 컨설팅은 ‘2023~2025학년도 대입 전형 변화의 이해와 수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실시하며, 대구.경북권 및 수도권 대학의 장애인대상자전형 중심의 대입 전형 변화와 수시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2023학년도 장애인대상자전형 모집 인원과 2022학년도 수도권 대학입학 합격 성적 평균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 맞춤형 수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입 컨설팅에 참여한 고3 청각장애 학생은“수도권 대학 수시 입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장애인대상자 전형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수시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학부모 참가자 김 모 씨는 “일반 고등학교에 다니는 청각장애학생의 엄마이지만, 대구영화학교에서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만이 아닌 대구지역의 모든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대입 컨설팅을 개최해 감사한 마음이 들고, 좋은 강사님으로부터 대입 관련 다양한 정보를 얻어 기쁘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최정옥 교장은 “대구․경북 유일의 청각장애 특성화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청각장애학생만을 위해 대학 입학전형의 방향과 우대정책을 활용한 지혜로운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 외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을 위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체제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손중모 기자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