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시교육청 대곡중, 여름방학 심리·정서 힐링 핫플레이스 운영

대구도깨비 뉴스 2022. 8. 3. 19:51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대구시교육청 대곡중학교는 여름방학 중 반려동물교감교실 기초과정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새롭고 알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7월 21일 ~ 8월 9일 동안 4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동물교감 프로그램에서는 치유도우미견과 학생들이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예절교육부터 다양한 감정 탐색, 강점기반의 긍정강화 훈련, 치유도우미견에게 책 읽어주기 등의 활동을 해 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동물 행동에 대한 이해 및 생명존중 인식을 함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 경험을 얻고 자아존중감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유도우미견과의 협동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공감 및 배려를 경험하도록 하고, 이를 통한 학생들의 심리·정서 및 사회성 회복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여 학생들은 “한 주 동안 도우미견을 만나는 날이 기다려져요.” 라며 매주 즐겁고 진지하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박학렬 교장은 “즐거운 표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모두를 칭찬해 주고 싶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의 마음도 회복되고 앞으로의 진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회복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