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보건소, 지역사회 금연문화 정착 위한 금연구역 지정

[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 동구보건소가 화재 위험이 있는 관내 49개소 주유소 부지 전체와 주민 이용이 많은 나불지생태공원 산책로 전체를 오는 9월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주유소는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로 주유소 내 흡연할 경우 대규모 화재·폭발 등의 사고를 유발해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팔공산 초례봉 등산길 진입로인 나불지생태공원은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지정했다.

금연구역 지정 이후 약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12월 1일 목요일부터 흡연자에게 과태료 2만원을 부과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유소와 나불지생태공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관리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bdm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