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보건소 가족건강 기초 마련

 

대구 달서구보건소(소장 신항순)는 맞벌이 가정 및 아동을 대상으로‘우리집 건강 만만세’사업을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파트 주거 비율과 젊은 맞벌이 세대 증가로 인한 건강관리와 자녀 양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 뿐 아니라, 올해 초 구민 1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관리 기초자료 조사에서 96% 이상이 건강관리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구민들의 건강개선을 위해 계획됐다.

사업내용으로는 저소득층 밀집지역과 장애아 보육시설 중심으로 관내 28개의 보육시설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여 2천여 명의 아동들에 대해서는 빈혈 등의 검사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상태가 불량한 아동 300여 명에게는 영양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체력을 위해 보육교사에게는‘키 쑥쑥 롱다리 체조’를 지도하여 아동들에게 활용하도록 하였고, 아동들에게는 놀이와 영상물 방영을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튼튼이와 허약이, 뚱뚱이와 날씬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부모 및 보육교사 6천여 명에게는 음주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과 운동·영양·비만 등 가족의 건강유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일생 동안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신항순 달서구 보건소장은“건강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위해 아동과 보육교사 및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식사와 운동방법 등에 대한 학부모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건강하고 행복이넘치는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