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18일 장기간 방치된 빈집 특별안전관리를 실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구청은 일단 현장 확인을 통해 위험요소를 분석, 재해 위험이 높은 149가구를 파악했다.
이들 149가구의 건물 주인에게는 담장보수 및 출입구 폐쇄 등 안전조치를 요청했고, 균열이 심하거나 담장이 없는 노후건축물 8곳은 접근 금지 안내표지판과 안전선을 설치했다.
홍관식 재난안전관리과장은 "관내 빈집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올 들어 빈집 관련 재난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남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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