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수성구 보건소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232개 기초지자체의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사업에 대한 전국경진대회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출산 경진대회의 목적은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정책 추진 활성화 및 우수정책 확산이며 심사분야로는 출산 및 양육지원 등 인구정책, 지역주민들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 출산․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기타 해당 지자체의 독창적인사례 등에 대해 심사했다.

경진대회의 필요성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983년에 인구대체수준(2.1명)이었으나 그 후 감소세가 지속되어 2000년대 들어 1.0명으로 세계적인 초저출산현상이 나타났으며 수성구의 합계출산율은 2005년 0.89명, 2006년 0.90명으로 2006년 전국 평균 1.13명보다 낮은 실정이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구 에서는 사회경제적 환경 및 가치관의변화, 자녀 출산 기피 등으로 출산율 감소, 미래에 대한 경제적 불안감 및 자녀 양육 비용 대폭 증가와 자녀에 대한 기대심리 해소를 위하여 일회성, 전시성이 아닌 체계적, 장기적 관점에서 출산 및 양육지원 등 인구정책을 위한 행복한 미래, 건강한 우리아기 키우기 사업으로 경진대회에 참석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 내용은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한 엄마와 아기용품 무료대여사업, 태교음악회, 베이비시터 전문교육 등이다

수성구보건소 이정근소장은 “저 출산시대를 맞이하여 자녀의 출산․양육 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부모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모자건강증진 및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