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대성초, 불우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

대구도깨비 뉴스 2009. 9. 15. 06:24

 

 

대구대성초에서는 9월 초순 익명의 주민이 20kg 쌀 20포를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기부해왔다.

기부된 쌀의 금액은 약 90만원정도이며 전량 불우한 학생을 돕는데 사용되었다.

대구대성초는 전교생 661명에 중식지원 대상자가 93명이며 이 중 8명은 학교에
서 자체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타 학교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이 많아 외부 지원이 많이 필요하지만, 경제가 어려워 지원 또한 쉽지 않은 이때에 빈곤한 학생을 위하여 선뜻 기부하여 왔다.

이에 한 학기 동안 가까이에서 지켜본 담임교사의 따뜻한 추천으로 지원이 꼭
필요한 20명에게 따뜻한 온정이 돌아갔다.

대성초 윤중규 교장은 기부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하여 대상자 보호자를 직접 만나 쌀을 전해주었으며, 어려운 처지지만 자녀들을 더욱 열심히 뒷바라지하면 나중에는 큰 결실을 볼 것이라는 희망도 심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