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교육청, 발명! 찾아가는 발명교실 운영

 

 

대구서부교육청 강북발명교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급속한 확산으로 발명교실 학생 단체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하여 발명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생각을 바꾸면 아이디어가 보인다!」를 주제로 실시되는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거리나 교통 상의 불편함으로 인해 발명 수업 참가가 어려운 학생들에게 발명교실에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발명 교육을 함으로써 발명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발명가의 자질을 키울 수 있다는 목적 외에 최근 불거진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발명이론 및 창의성 기르기, 아이디어 착상 기법 및 창의적인 공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진동카 만들기, 에어로켓 만들기 등 1인 1작품의 공작 활동도 하게 되며 창의력 계발 및 발명 기초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발명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서 발명가의 꿈을 심어주고, 생활 속에서 발명 마인드를 갖추게 한다.

강북발명교실의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서부교육청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해당학교의 사정에 맞게 요일, 시간, 장소, 프로그램을 조절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18회, 약 7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학교의 요청이 있으면 참가 신청은 계속해서 받을 예정이다.

양승일 서부교육청 교육장은 “찾아가는 발명교실은 교육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법의 하나로써 학생들에게 발명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숨겨진 인재를 찾아 양성하는 한편 창의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