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서부교육청, 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수회 개최

대구도깨비 뉴스 2009. 10. 11. 15:17

 

 

서부교육청은 9일 대구경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통합학급 담당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서부특수교육활성화를 위한 통합학급 담당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는차별없는 사랑의 교실 만들기’란 주제로 통합교육은 장애를 가진 아동이 비장애 아동과 잘 적응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소외받지 않도록 하는 것만이 아니라 장애아동들의 개별적인 요구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통합학급 담임교사의 역할임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연수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통합교육의 이해와 실천 사례를 강의해주신 부산동명초 윤형진 선생님의 체험속에 묻어난 통합교육 실천 경험은 수업 결손을 줄이기 위해 다소 늦게 시작된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강의실을 뜨겁게 달구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반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도는 특수학급 선생님의 몫으로 여겼던 자신의 무심함을 되돌아보게 되었다며, 차별없는 사랑의 교실을 제대로 실천해보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이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관심과 배려의 실천은 우리 사회 모두의 과제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