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30일 이사회를 열어 현 구정모 대표이사 사장을 4월1일부로 대표이사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향토 기업으로서 자긍심과 차별화된 유통업체의 우위를 점하고 초일류 유통그룹으로 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한 전환점 마련을 위해 시행됐다고 설명했다.
구정모 회장은 “올 한해를 대백 100년 대계를 향한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향토기업으로서 이미지를 높이고 초일류 유통기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와 함께 지역민과 함께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밀착경영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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