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교직원들이 제자들을 위해 잇달아 사랑의 장학금을 내놓았다.
대구보건대학 교직원친목회(회장 이광배 임상병리과 교수)는 12일 오전 11시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유아교육과 3학년 박슬기 학생 등 12명에게 모두 840만원(1인당 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대학 교직원친목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1989년이다.
교직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결성된 교직원친목회가 제자들을 위해 뜻 깊은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장학위원회를 결성했던 것.
친목회는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2002년 학생들에게 첫 장학금을 지급하여 지금까지 122명에게 모두 8,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대학 교직원친목회 권순일(임상병리과 교수)총무는 “학생들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금액은 크지 않지만 교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라서 그런지 학생들이 더욱 소중해 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직원친목회에 이어 4월 16일에는 이 대학 기독교수선교회원들이 제자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 할 예정이다.
교수들은 임상병리과 3학년 황한국 학생 등 2명에게 전달할 장학금 100만원을 마련했다.
회원들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20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대학 기독교수선교회 김대년(안경광학과 교수) 회장은“적은 금액이지만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해 조그마한 사랑을 보탰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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