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0 월드컵 설문조사 결과

대구도깨비 뉴스 2010. 5. 30. 16:03

네티즌들은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국가대표 축구팀이 16강의 성적을 올릴 것을 기대했으며, 국가대표팀의 경기는 새벽이라도 시청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대구백화점이 남아공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www.debec.co.kr)를 통해 네티즌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총 681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남아공 월드컵 기간중 한국 국가대표팀에게 기대하는 성적 을 묻는 질문에 ‘16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2%(285명)로 축구국가대표팀에 거는 기대가 높음을 나타냈다.
이어서 ‘8강’ 24%(162명), ‘4강’ 12%(78명), ‘우승’9%(61명),‘준우승’4%(24명) 순이었으며, ‘16강 탈락’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41명)에 불과했다.
한국 국가대표팀을 제외하고, 이번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나라를 묻는 질문에는 ‘브라질’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4%(298명)로 가장 많았으며,‘아르헨티나’22%(151명),‘스페인’11%(74명),‘잉글랜드’7%(47명)순으로 응답했으며 전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5%(36명)로 우승 기대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을 비롯하여 대형 스포츠경기의 관람 및 시청으로 다음날 업무 및 학업 등에 지장을 받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받는편이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수준인 45%(306명), ‘많이 받는다’ 5%(105명) 등 대부분이 지장을 받는다고 응답했으며, ‘크게 받지 않는다’ 28%(189명), ‘전혀 받지 않는다’ 11%(72명) 등 업무나 학업에 지장이 크지 않다라는 대답도 많았다.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시차문제로 국가대표팀의 예선 경기중 한경기가 새벽에 진행되는데도 시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가급적 보겠다’ 37%(254명),‘꼭 보겠다’33%(221명)‘시간되면 보겠다’ 24%(161명), 등 10명중 9명은 생중계로 보겠다고 응답했으며, 반면 ‘보지 않겠다’ 고 답한 응답자는 5%(36명)에 불과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칠 한국 대표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박지성’ 선수를 뽑은 응답자가 47%(318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박주영’ 21%(145명), ‘이청용’ 16%(112명)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여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파 선수로는,‘이동국’이 7%(49명) 로 기대가 큰 선수로 응답했다.
한국팀 경기시간에 길거리 응원이 있다면 참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상황보고 결정하겠다’ 고 답한 사람이 41%(281명)로 가장 많았으며, ‘가급적 참가하겠다’29%(198명)와‘꼭 참가하겠다’ 18%(120명) 순이었으며, ‘참가하지 않겠다’고 답한 사람은 11%(73명)로 나타났다.
또한 월드컵 경기중계 및 길거리 응원에 함께 하고픈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가족’ 이라고 답한 사람이 36%(244명)로 가장 많았으며, ‘부부․연인’30%(207명),‘친구’24%(161명),‘직장동료’ 4%(27명), ‘혼자서’ 3%(18명) 순이었으며, 월드컵 경기 관람시 야식거리로는 ‘통닭’ 52%(355명)로 최고의 인기있는 간식으로 뽑혔으며 ‘족발’ 19%(128명),‘보쌈’ 10%(66명), ‘피자’ 5%(36명), ‘떡뽁이’ 4%(30명), ‘라면’ 3%(21명) 순으로 나타났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