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해병대 총기사건과 관련, “원인조사를 해 책임을 확실히 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적당히 하고 넘어가면 되풀이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변화가 오도록 하는게 좋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병영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체벌 자체보다도, 자유롭게 자란 아이들이 군에 들어가 바뀐 환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더 큰 원인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방 개혁과 더불어 병영생활의 문화를 바꾸는데 집중적으로 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이제는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개최해야 한다”며 “이번 올림픽이 경제올림픽, 문화올림픽, 환경올림픽 등 세가지 목표를 달성할 때 경제의 지속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유치 과정에서도 지원자적 입장이었던 만큼, 성공적인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국민들이 단합하는데 조용하게 역할을 다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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