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전체적으로 예년보다도 더욱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유달리 과일, 정육, 건강관련 상품과 실속/알뜰선물 세트의 신장이 두드러진 한해였다고 볼 수 있다.
2011년 추석 전반적인 경기 및 영업환경을 살펴보면
몇 년 전부터 명절 선물용품의 특징으로 자리 잡은 소비 양극화 현상은 금년엔 더욱 두드러져 추석명절 전체 흐름을 주도했다.
특히 3만원대 이하 실속/알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올해 추석 명절은 지난해보다 10일, 2009년 보다는 무려 20일 이상 앞당겨 졌을 뿐만 아니라 태풍과 잦은 비 등 궂은 날씨 등으로 가격적인 부담 또한 증가해 다소 걸림돌로 작용했다.
올 추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과일 선물세트(10~15% 오름세)는 시기적 / 기후적 탓으로, 수산물세트(15%정도 오름세)는 일본원전사고와 기후적 요인으로 판매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한우선물세트(10~15% 하락세)는 사육두수 증가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가 주춤하면서 판매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동아백화점은 이러한 영업환경에서 추석 선물 큰잔치 행사기간 동안(9월2일~11일:10일간) 11.7%의 매출 신증가세를 나타냈다.
올해 추석기간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선물용품은 청과 및 정육세트를 필두로 건강식품, 스팸/참치/식용유 등 혼합공산품세트 등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추석 행사 기간동안 가장 인기가 높았던 선물세트로는 청과/정육/건강 선물세트로 청과와 정육은 15%여 신장세를, 건강제품은 20%대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청과는 시기적, 기후적 탓으로 판매가격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배/사과 혼합세트가 35%여 신장을 보였다.
또 정육은 사육두수 증가로 판매가격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10만원대 실속한우세트는 30%대 신장세를 나타냈다.
건강제품 중 홍삼 포(가루)형태 선물세트는 40%대의 신장세를 보였다.
스팸/올리브유/참치/세제류 등의 실속/알뜰 상품들이 인기가 높았던 공산품세트는 20%대의 신장을, 전년 추석기간 굴비/선어세트/멸치혼합세트의 판매 호조로 매출 신장이 가장 좋았던 수산세트는 4%대의 신장을 보였다.
특히 공산품의 경우 금년 더욱 두드려진 양극화 현상과 다양한 카드사 할인혜택행사와 맞물려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 매출비중이 큰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식품 박병구점장은 "올해는 이른 추석과 이상기후로 어려움이 예상된 가운데 다양한 할인혜택 행사와 가격 상품의 차별화를 통해 무난한 결과를 낳은 것 같다 "라며" 명절이후 가을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나는 만큼 가을정기 바겐세일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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