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

대구도깨비 뉴스 2011. 9. 12. 12:03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14회 '2011올해의 청년작가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에는 강대영(영상·설치), 김수미(서양화), 김재홍(서양화), 남군석(한국화), 박순남(서양화), 오정향(영상·설치), 이화전(한국화), 정재훈(조소), 하은미(서양화), 한영희(서양화)로 이상 10명이다.
이들은 지난 2월 공모 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올해의 공모분야는 회화(한국화, 서양화, 판화), 입체(조소, 영상·설치)로 송중덕, 김영동, 김봉천, 박휘석, 홍준화가 심사를 맡았다.
심사 이후 지난 6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준비한 작품들은 21일부터 개인전 형식으로 전시되며 한국화, 서양화, 입체(조소, 영상·설치)각 세 분야에서 현대적이고 개성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민영 학예연구사는 "한국화 부문에서는 단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서양화 부문에서는 추상을 기조로 한 다양한 조형해석을 시도하는 작가와 극사실이나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한 재료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두드러진다"면서 "입체 부문에서는 도시문화를 주제로 한 영상설치 작품과 현재 떠오르는 조소 분야의 재원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올해로 14회 째를 맞는 청년 작가 초대전에 재능 있는 젊은 인재들이 선정돼 전시를 선보인다"며 "이들의 재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