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규모 소방경진대회 열어

 

다중 시설 화재발생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백화점 쇼핑객들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소방 경진대회가 롯데백화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1층 정문광장에서는 26일 오전 9시부터 5백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롯데백화점 소방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소방 경진대회에서는 가상의 화재상황을 설정한 다음 백화점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들이 각 팀 단위로 화재를 가장 신속하게 진화하고 매장내 고객들을 가장 빠른 시간에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팀을 각 항목별로 평가해 포상하는 형태로 진행 됐다.
조순행 대구점 지원팀장은 “다중이용 시설의 경우 이용객들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경진대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자위소방대원들의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고 전 직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등의 효과도 동시에 거둘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은 매월 예고없이 불시 소방 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해마다 한 차례씩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방 경진대회를 실시해 실적이 우수한 팀을 포상하는 행사를 가지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