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롯데百,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수상

대구도깨비 뉴스 2011. 11. 10. 21:05

롯데백화점이 10일 GWP코리아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조직구성원간에 신뢰가 있고, 구성원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하기 좋은 일터(GWP·Great Work Place)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2009년 11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롯데백화점은 임직원이 업무와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경영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성인력이 많은 점을 감안해 출산특별격려금, 어린이집 등 출산과 육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야구관람을 하거나 자녀들을 위한 스키캠프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상호소통을 중시하고 경청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조직 구성원간에 존중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에 ‘샤롯데’ 사보 외에도 2010년 8월에는 전국에 퍼져 있는 점포간에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샤롯데N 방송국’을 개국, 매주 2회씩 이슈나 새소식, 간단한 외국어 강좌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밖에 직원 역량 함량을 위해 사내어학과정을 진행하고, 유통대학을 운영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2007년부터 전 직원 금연캠페인과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대표이사는 “가정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할 수 있으며, 직원이 행복하면 일의 능률도 오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결국 고객의 행복으로까지 전달될 것이기에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